캄보디아 온라인 취업 사기 주의! 해외 고수익 알바 제안의 위험

2025. 10. 19. 09:51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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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에서 불법 온라인 취업 알선 단지가 적발되며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는 외국인을 속여 감금하거나, 강제로 불법 온라인 활동을 시키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온라인 취업 사기 

캄보디아 온라인 취업 사기 주의!

1️⃣ 온라인 취업 사기 단지란?

‘온라인 취업 사기 단지’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지에서 운영되는 불법 리크루팅 조직으로, “해외 고수입 일자리”라는 허위 광고로 사람들을 유인한 뒤 여권을 압수하고 사기성 업무를 강요하는 곳을 말합니다.

2️⃣ 피해 발생 과정

  • SNS·구직 사이트에서 “월 500만 원 이상 해외근무” 등의 광고를 보고 연락
  • 캄보디아 입국 후 여권·휴대폰 압수 및 숙소에 격리
  • 지인 연락 차단, 투자 유도·가상화폐 거래 등 불법 업무 강요
  • 명령 불이행 시 폭력이나 협박 피해 사례 다수

3️⃣ 실제 사례와 정부 대응

2025년 7월, 캄보디아 경찰은 대규모 단속을 통해 1,000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한국인 피해자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한국인 유학생 사망 사건이 알려지면서 정부는 포이펫(Poipet), 바벳(Bavet) 등 일부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4️⃣ 산업 규모와 구조적 문제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캄보디아 내 최소 50여 개의 불법 온라인 단지가 존재하며, 연간 수익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단지는 정치권 및 현지 경제 세력과 연계되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5️⃣ 한국인 대상 위험 경고 지역

한국 외교부는 2025년 10월, 캄보디아 내 불법 취업 알선 및 인신매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이펫(Poipet) – 태국 국경 인근
  • 바벳(Bavet) – 베트남 국경 인근
  • 시하누크빌(Sihanoukville) – 카지노 및 온라인 단지 밀집 지역

6️⃣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 “고수익 해외취업”, “단기 알바” 광고는 반드시 기업·비자 신원 확인
  • 여권이나 휴대폰을 타인에게 절대 맡기지 말 것
  • 의심스러운 상황 시 즉시 현지 대사관·경찰에 신고
  • 출국 전 외교부 여행경보제도 확인

✅ 정리하며

캄보디아의 불법 온라인 취업 단지는 단순한 사기 사건을 넘어 현대판 강제노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일자리 제안은 반드시 신중히 검증하고 출국 전에는 외교부 안전 공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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